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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축구

토트넘 브렌트포드 3-0 참패, 새 시즌 첫 경기 총정리

by 봄봄꽃소매 2026. 8. 23.

토트넘 브렌트포드 3-0 참패, 새 시즌 첫 경기 총정리

2026-27 프리미어리그 개막전, 브렌트포드 3-0 토트넘 경기 결과와 득점 장면, 주요 기록을 정리했습니다. 데 제르비 감독 체제 첫 경기 리뷰.

토트넘 개막전 첫경기 브렌트포트에 3-0 패배


TV 앞에서 맞이한 실망스러운 새벽

새벽 1시 30분, 알람까지 맞춰가며 TV 앞에 앉았습니다. "이번엔 진짜 다를 줄 알았는데..." 저는 이 말을 경기 내내 세 번이나 되뇌었습니다. 여름 이적시장에만 2억 3,700만 파운드 넘게 쏟아부으며 로버트슨, 반 헤커, 세네시까지 새 수비진을 꾸렸다는 소식에 잔뜩 기대를 품었던 터였습니다.

하지만 그 기대는 경기 시작 12분 만에 와르르 무너졌습니다. 로버트슨이 자책골 위기를 자초할 뻔한 장면부터 심상치 않더니, 결국 브렌트포드의 파상공세에 선제골을 허용하고 말았습니다. 전반전 내내 유효슈팅 '0개'라는 스코어보드를 보면서, 저는 리모컨을 내려놓고 한숨만 내쉬었습니다. 새 시즌, 새 감독, 새 선수들까지 다 갖췄는데 왜 또 이 익숙한 실망감을 느껴야 하는 걸까요. 아마 저처럼 밤잠을 설쳐가며 응원하신 토트넘 팬분들이라면 이 마음, 충분히 공감하실 겁니다.

오늘은 이 경기를 시간순으로 정리하고, 왜 이런 결과가 나왔는지 원인까지 짚어보겠습니다.

경기 결과 요약

  • 일정: 2026년 8월 22일(현지) / 한국시간 8월 23일 새벽 1시 30분
  • 장소: 젝 커뮤니티 스타디움
  • 스코어: 브렌트포드 3 - 0 토트넘
  • 득점: 루이스-포터(12'), 야넬트(33'), 카요데(49')

경기 흐름

전반 12분, 상가레의 돌파에 이은 루이스-포터의 마무리로 브렌트포드가 선제골을 넣었습니다. 33분에는 야넬트가 추가골을 터뜨리며 2-0으로 앞서갔고, 토트넘은 전반전 내내 유효슈팅을 단 한 개도 기록하지 못했습니다. 1억 파운드의 토날리조차 발리슛을 크로스바 위로 날려버릴 만큼 공격이 무뎠습니다.

후반 시작 4분 만인 49분, 코너킥 상황에서 콜린스의 헤더와 상가레의 슈팅에 이어 카요데가 세컨볼을 밀어넣으며 3-0을 완성했습니다. 이후 벤탄쿠르의 파울로 PK를 내줬지만 티아구의 실축으로 추가 실점은 면했습니다.

스탯으로 본 격차

점유율은 토트넘이 59%로 앞섰지만, 슈팅은 브렌트포드가 24개(유효 8개)로 토트넘의 9개(유효 4개)를 크게 앞질렀습니다. 볼은 많이 잡았지만 정작 골문 위협은 만들어내지 못한 전형적인 무기력한 경기였습니다.

기록이 말해주는 참패의 의미

이번 0-3 패배는 토트넘의 프리미어리그 개막전(MD1) 역대 공동 최다 점수차 패배로, 2011-12시즌 맨유전 0-3 패배와 동률입니다. 데 제르비 감독의 정규 시즌 첫 경기가 이런 결과로 끝났다는 점에서 팬들의 충격은 더 클 수밖에 없습니다.

다음 경기 일정

8월 30일(일) 새벽 1시 30분, 토트넘은 홈에서 뉴캐슬과 2라운드 경기를 치릅니다. 새 영입생들의 빠른 적응 여부가 이번 시즌 초반 분위기를 좌우할 전망입니다.